하....
저는 지금 쓰리룸에 또봉이 봉순이와 함께 셋이서 살고 있는데요,
저희 학교 건물까지 10분 컷이어야하고
방은 넓어야하고.. 하다 보니, 요즘 짓는 신축은 다 너무 작고..
점점 보다보다 비싸고 + 낡고 + 크기만 한 곳에서 살고 있답니다......ㅋㅋㅋㅋㅋㅋㅋㅋ
건물은 한 8년 정도 되었는데,
한 사람이 꾸준히 관리하는 아파트가 아니다보니
화장실이나 싱크대 등등이 좀 문제가 많아요. 냄새가 많이 올라오고 수압이 좀 약하고 등등?
그런 문제 중 하나가 에어컨과 세탁기인데요,
7년 전 모델을 관리 없이 계속 쓰고있다보니 세탁기도 많이많이 더럽고 에어컨도...하...ㅋㅋㅋㅋ
특히나 이 전에는 남자 4명이서 이 한 집에 살았더라구요-
아주 엉망으로 살고 갔어서 세세한 것까지 깔끔하게 썼을거란 기대는 안 했지만
생각보다 많이 심해서 여름이 오니 각오 했던 것보다 더 힘드네요 ㅠㅠ
빨래를 할 때마다 세탁기 청소 한번 제대로 해야겠다! 싶었어요.
원래 세탁기 청소는 한달에 한번 정도 해줘야하죠?
게으른 저는 늘 해야지 하면서 처음 이사오고 3월에 한번, 그리고 아직도 안함.....ㅋㅎ.....넘나 더러운 것
자주 하지 않게 된 이유는 너무 번거로워서!
베이킹 소다를 풀고 어쩌고 저쩌고.....
일단 자취하면서 자주 쓸 일이 없는 베이킹소다를 사러 가는것부터가 너무 귀찮아서.....
이번에는 딱! 세탁기만을 위한 세정제를...!!
통돌이세탁기청소하기 가장 편한 방법...!! 홍여사세정제 를 이용한다!
일반 세탁기랑 드럼 세탁기 겸용이라 활용도가 더 다양해요.
이걸 꺼내서 청소하려고 하면서도...
아 내 눈으로 그 더러움을 또 한번 목격하자니 두렵기도.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
처음 이사와서 세탁기 청소 했을때.. 진짜 경악했거든요.
늘 신축으로만 가서 새 세탁기만 써서 더 놀랐음....
사용방법!
시간만 있다면야 직접 할 일은 단 하나 뿐인 너무 쉬운 통돌이세탁기청소하기.
일회용 컵에 적당량을 부어서
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둔 세탁기 안에 부어주기만하면 끝이에요.
좀 더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세탁기를 한 10분정도 돌리고, 이후에 몇시간 푹~ 담궈두기만하면 된답니다.
홍여사세정제는 1종 세정제 에요.
1종 세정제란?
효소나 표백작용이 있는 성분이 포함되면 안되요.
우리나라에서 허용된 식품첨가물이나 식품성분으로 인정된 경우에만 쓸 수 있어요.
음이온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경우, 생분해도가 90%이상이어야해요.
뚜껑을 똑 따면 이렇게 하얀 세정제가 들어있어요.
냄새는 살짝 힘들어요...
킁킁하고 맡으면 넘나 위험한 거 아시죠?
그냥 공기 중에 올라오는 것도 꽤 약하지는 않답니다.
그래도 홍여사세정제 는 자연친화적인 친환경세정제라
신나,톨루엔 등의 화학물질 대신 인체에 무해한 물, 알코올 등을 사용했어요.
다른 세정제처럼 으악!!하면서 독하지는 않았답니다.
먼저 세정제를 살짝 푼 물에다가 휴지를 담궈서 바깥과 구석구석 손이 닿는 부분을 닦아줬어요.
으아......ㅠㅠ
제가 손 닿는 부분은 다 꼼꼼하게 늘 닦는다고 생각했는데......
넘나 더러움......ㅠㅠ
콸콸콸콸콸
하... 벌써 덥기 시작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
고온수 만으로는 못미더워서,
50도 이상 맞추려고 부엌에서 냄비째 팔팔 끓여서 두세번 갖다 부어주는 것도 했지용
땀이 아주 뻘뻘;;;
그리고나서 홍여사세정제 한 컵 그대로 투하!
안저어줘서 덩어리 생기면 어쩌나했는데
아주 곱고 빠르게 잘 녹아줬어요.
이후 10분 정도 보통 빨래 코스로 돌려주면 통이 막 돌아가면서 구석구석 세정제가 잘 스쳐간답니다.
그리고 나서 2시간 정도는 그냥 정지 상태로 세탁기를 뿔려(?)주어요 ㅋㅋ
저는 오랜만에 하는거니까 3시간 정도 놔뒀어요.
요건 10분 조금 넘게 통을 돌려주고 난 후의 모습이에요.
물도 완전 불투명해지고
위에 둥둥....으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몇시간 불린게 아니고 그냥 10분 후에요 ㅠㅠㅠ으에에ㅔ에에ㅔ에에ㅔㅔㅔㅔ.......
둥둥둥 떠있는 먼지+곰팡이 찌꺼기들.....
이걸 보면서,
아무리 힘들고 더워도 세탁기 청소는 한달에 한번씩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...
이전까지는 사실 드럼세탁기였어서
세정제를 써서 세탁기 청소를 하더라도 뚜껑을 열고 안을 확인하고 그럴 일이 없었거든요.
눈으로 이 더러움을 확인하고 나니
이때까지 어떻게 빨래를 하고 살았나싶어요...
둥둥둥 떠있는 먼지+곰팡이 찌꺼기들.....
이걸 보면서,
아무리 힘들고 더워도 세탁기 청소는 한달에 한번씩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...
이전까지는 사실 드럼세탁기였어서
세정제를 써서 세탁기 청소를 하더라도 뚜껑을 열고 안을 확인하고 그럴 일이 없었거든요.
눈으로 이 더러움을 확인하고 나니
이때까지 어떻게 빨래를 하고 살았나싶어요...
둥둥둥둥.......
이거 보고선 완전 기함을...!ㅋㅋ
이후 뚜껑을 닫고 세탁코스로 두번 정도 돌려줬구요
바닥에 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어서 한번 더 깨끗하게 닦아줬답니다.
그리고 빨래망이랑 이런것까지 싹 다 꺼내서 하루종일 삶고 말리고...ㅋㅋㅋㅋㅋㅋㅋㅋ
베란다는 좁고, 바로 안쪽에 또봉이 봉순이 공간이라 혹시나 더러움이 묻을까봐
세탁기를 분해해서 이렇게 크게 일을 벌리지는 못했어요.
실제로 홍여사세정제 이용해서 통돌이세탁기청소하기... 이렇게나 깨끗하게 된다고해요.
하.... 이 더러움을 실제로 보고나니 당장이라도 세탁기 다 뜯어다가 분해해서 하나하나 면봉으로 꼼꼼하게 닦고싶어지네요 ㅠㅠ